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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털케어-금쪽상담소

[강원래,김송 부부] 남편과의 대화가 두려운 아내, 경제권이 부부의 권력차이?(금쪽 상담소)

by 해피블루정이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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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를 찾은 강원래❤️김송 부부, 오박사도 당황하게한 강원래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남편과의 대화가 두려운 아내 김송의 사연을 들어봅니다. 경제권의 차이가 부부 권력의 차이? 아내에게 왜 경제권을 주지 않는 걸까요? 사전 심리검사로 두 부부의 180도 다른 성향 차이를 들어보고 이해해 나가 봅니다. 

 

● 최고난도 상담! 남편 강원래설득 할 수 있을까?

아내는 왜 남편과의 대화를 두려워하는 걸까?

경제권이 곧 부부의 권력 차이를 만든다?

● 남편은 왜 아내에게 경제권을 주지 않는가?

직설적인 남편 VS 감정을 숨기는 아내

부모의 권력 차,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최고난도 상담! 남편 강원래설득 할 수 있을까?

 

오 박사 : 부부는 친구와의 관계처럼 동급으로 둘 수는 없어요. 내가 친구를 만났을 때 '이게 편해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관계의 비중이나 정도를 친구와 같은 비중으로 높을 순 없다고 봐요. 그리고 그 사이에 소중한 아들이 껴 있잖아요.

저는 이 시간을 정말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진심을 좀 강원래씨와 김송씨가 마음에 잘 담아가신다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지금 이 시간이 지쳐버린 부부의 변화를 위해 한 발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아내는 왜 남편과의 대화두려워하는 걸까?

 

정형돈 : 김송 고객님은 남편과의 대화가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그 불편함이 정확하게 뭔지를 잘 모르겠어요. 

 

김송 : 제가 4남매예요. 연년생에 제가 남자랑 쌍둥이 이고, 친정 엄마랑 다섯 식구가 살았어요. 친정 아빠는 늘 부재중이었어요. 저희 4남매 모두 학원을 안 다녀봤어요. 바로 옆집이 피아노 학원이었는데 밖에서 듣고만 있었어요. 

 

아빠가 들어오시면 엄마는 아빠한테 얘기를 해야하는 거예요. "큰 딸이 뭐하고 싶데~, 배우고 싶데~". 그럼 아빠는 한번도 좋게 얘기한 적이 없어요. 뭔가를 던지고, 험한 말이 오가고, 4남매는 방에 들어가서 숨죽이고 있어요. 이게 제 속에 트라우마로 남은거죠. 

 

김송의 어릴적 경험이 상처로 남은 것일까?

 

 

 

김송 : 제가 저희 남편 자라온 환경을 보면, 아버님, 어머님이 가부장적이세요. 어머님은 한마디도 못 하세요. 처음 연애시절 강원래의 부모님과 첫 식사 자리에 갔는데 아무도 말을 안해요. '왔냐'라는 말 한마디도 안해요.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불편했어요. 

 

그냥 이런것들이 뒤섞인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그런 가정에서 자랐고... 말하기 전까지 한달 정도 고민해요. 

 

오 박사 : 선뜻 의견을 말하기 어려우신 거네요. 남편이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둘째 문제고, '이건 기분 나쁘잖아~' 이렇게 선뜻 얘기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신거죠?

 

김송 : 네, 제 문제예요. 말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말을 안하는 거죠.

 

자신의 감정을 편하게 표현하기 어려워, 결국 침묵을 선택

 

 

경제권이 곧 부부의 권력 차이를 만든다?

김송 : 제가 지금 일을 하고 있는데, 저는 늘 그래요. 남편의 도움 없이는 금전 문제가 빠듯해요. 

"너는 일하면서, 네가 집세를 내봤어? 뭘 해봤어?" 이럴까봐 말을 못해요. 

 

금전적인 도움을 받으며 지레 걱정

 

김송 : 생활비를 줄 때 기분 좋게 줬으면 좋겠어요. 

강원래 : 기분 좋게 준적이 많은데, 기분 나쁘게 준적 한두번 때문에 그런거죠.

김송 : 상처죠. 그냥 말을 못하겠어요. 

 

용기를 내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아내

 

 

 

오 박사 : 본인의 문제라고 아까 말씀하셨죠. 안다고 하루 아침에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니, 현재의 결혼 생활에서 사실은 마음이 안편하고 힘들다라고 얘기를 하신 거잖아요. 

 

 

 

남편은 왜 아내에게 경제권주지 않는가?

 

강원래 : 제가 처음에 아내를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착하고 너무 순수했기 때문에 좋아했었어요. 

'누가 너한테 사기 치는 건 너무 쉽겠다~' 아내는 휴대폰 요금이 얼마인지도 몰라요. 

 

김송 : 이런 얘기 할 때마다 제가 눌려요.

 

강원래 : 건강보험료가 얼마인지, 국민연금이 얼마인지 모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알아서 다 할꺼면, 할 수 있으면 아내가 해도 되는데 자꾸 뭔가 하나씩 모자르는 거예요. 

자기야, 이건 내가 알아서 할께~ 그러면 충분히 맡긴다니까요. 

 

남편의 반응을 두고 지레 겁먹는 아내가 이해되지 않는 강원래.

 

 

 

직설적인 남편 VS 감정을 숨기는 아내

오 박사 : 강원래씨는 굉장히 솔직하고,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적극적으로 거침없이 표현하는 편이세요. 그리고 본인의 주관이 뚜렷하고 굉장히 장점이 되기도 하죠.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하니까 어떤 사람은 상처를 받았다고 할 수도 있어요. 

'아니야, 내가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야, 상처를 받았다면 받았다고 얘기해. 다음부터 안그럴꺼야' 이런 분이시거든요. 

 

직설적인 표현은, 의도적으로 주는 상처가 아닌 강원래의 성향

 

 

 

오 박사 : 반면에 김송님의 MMPI는요.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잘하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성향' 이예요. 그래서 괜히 혼자 긴장하고, 굉장히 수줍고, 어떤 상황에서 당연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편안하게 표현하는게 많이 어려운 편이세요. 

 

김송은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본인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낯설고 서툰 성향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성향

 

 

부모의 권력 차,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정형돈 : 두분이 너무 다른 성향이시네요. 그런데 아들 선이한테 얘기하는 화법이 다르니까,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성향의 엄마와 아빠로 인해 선이가 받는 악영향은?

 

오 박사 : 아이에게 조금 잘 못 받아들여지면, 어떻게 잘 못 받아들여질 수 있냐면, 엄마 아빠의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고 느낄 수 있죠. 

 

왜냐면, 아빠는 굉장히 직설적으로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파워가 있는 부모에게 많이 맞춰요. 

이 화법 때문에, 아이에게 조금 잘 못 전달 될 수도 있다고 보는 거죠. 

 

강원래 : 제가 신경 쓰이는 게 선이의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그 아이들의 말투와 행동이 선이와 차이가 있더라고요. 

김송 : 굉장히 소심하고 겁이 많아요. 혼자서는 뭘 못해요. 무서워하는 것이 많아요. 

 

 

 

초4 아들이 우울증? 부부의 대화단절은 해결될 수 있을까요?

대화단절의 의견차이를 가지고 온 강원래,김송부부, 역대급으로 상담하기 제일 힘든 고객님이라는 오 박사님. 과연 남편 강원래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아들 강선은 평소감정을 '슬프다'로 표현하며 글썽였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대화단절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궁금한 이야기 더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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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 김송 부부> 영상 보러가기 입니다. 영상을 통해 보면서, 갈등과 해결에 대한 공감을 해보고 삶의 지혜를 하나 더 얻어가는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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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출연자 : 강원래 ❤️ 김송 부부

● 방영일 : 24년 4월 12일

● 회차 : 126회(24년도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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