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를 찾은 강원래❤️김송 부부, 가족 간에 '독'이 되는 대화를 한다는 아빠 강원래에게 '독'이 되지 않는 대화 방법 3가지를 알려줍니다. 그러나 강원래는 오 박사님에게 항의를 합니다. "왜 내 편은 안 들어주는 건가요!", "그게 누구 편을 드는 거예요?" 33년 의사 생활 중 가장 힘든 고객님이라는 오박사.
● 대화단절+소통불가! 유일한 연결고리는 초4 아들뿐이다?
● 가족 간 '독(毒)의 대화'가 되지 않으려면?
● '독이 되지 않는 대화' 3가지 방법
● 강원래 "왜 내 편은 안 들어주는 건가요!"
● 어렵게 입을 떼는 김송, 그러나 결국...?!
● 오박사의 단호한 일갈 "33년 의사 생활 중 가장 힘든 고객님이시다"
대화단절+소통불가! 유일한 연결고리는 초4 아들뿐이다?
오 박사 : 대기실에서의 영상을 보고 느낀점 두가지가 있어요.
첫번째는요, 선이가 참 소중한 존재네요~ 선이가 있어서 엄마도 아빠도 간간히 일상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느낌이예요.
그런데, 선이가 빠지면 대화가 활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네?라고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보여요.
선이가 자리를 비우면, 침묵으로 더욱 무거워지는 분위기, 대화가 단절된 느낌
가족 간 '독(毒)의 대화'가 되지 않으려면?
오 박사 : 두번째는요, 긍정적인 대화를 하는 사람이 있고, 긍정적이지 않게 대화를 하는 것이 있어요.
똑같은 내용이 전달되는 것 같지만, 굉장히 다르거든요. 굉장히 아쉬운것이 뭐냐면, "엄마도 책 안읽고, 나도 책 안읽는데 무슨 책을 읽어!" 라고 말한 부분을 긍정의 대화로 표현하면 어떨까? "엄마 아빠는 책 많이 안 읽었는데, 너는 그래도 책을 챙겨와서 보기도 하고, 네가 엄마와 아빠보다 낫네~~" 이러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긍정의 대화 VS 독(毒)의 대화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의미로 전달
모두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긍정의 화법'의 힘
'긍정의 대화'로 표현
'독이 되지 않는 대화' 3가지 방법
오 박사 : 대화를 잘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대화다운 대화에 대해 얘기해본다면요.
● 독이 되지 않는 대화 방법
1. 나와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 교감 : 편안하게~
2. '내 말만 하고 있지 않나?' 점검하기
3. 내 생각을 부정적 행동이나 태도가 아닌 '언어로 잘 소통하고 있는가?' 점검하기
가족간에 '독의 대화'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
강원래, 김송부부
서로를 바라보지도 않고, 공격적이고 일방적인 대화로 서로에게 독이 되는 대화를 하고 있었던 부부
강원래 "왜 내 편은 안 들어주는 건가요!"
역대 최초! 오 박사에게 반발하는 고객님. "왜 내 편은 안 들어주는 건가요?!"
강원래 : 너무 힘들어요. 지금 이 시간이! 이렇게까지 대화를 하는 부부가 있나요? 이 세상에 그런 남편이 있나?
눈빛을 보면서 "그랬어?", "그렇구나~" 이런 대화가 될까?
저는 친구들과 밥 먹을 때도 말 한마디도 안하고 먹고 나올 수 있어요.
형과 함께 여행을 가면서도 딱 한마디 했어요. 두시간 반 동안, "휴게소 갈까?", "아니"
이런것이 제 고집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는 이렇게 살고 있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렇게 살고 있고~
김송 : 근데 어머님이~ (김송이 말하려 했지만, 들어주지 않고 본인 얘기만 계속하는 강원래)
오 박사 : 그건 편견이예요. 대부분은 아니에요.
강원래 :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잖아요. 이 상황(금쪽 상담소 상담)이 제 고민을 들어준다면!
저는 아내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일 마치고 집에 와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다가 '잘자' 하고 그냥 잤으면 좋겠다라는 고민을 들어줄 사람은 있는지, 남자의 고민은 들어줄 수 있는지. 그렇지 않나요?
제 고민은 왜 안들어주시나요?
오 박사 : 강원래님, 제가 좀 안타까운것이요. 이 자리는 누가 옳고 그르다를 따지는 자리가 아니예요. 정말 온 마음과 진심을 다해서 두 분의 이야기, 인생과 삶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예요.
강원래 : 저는 그런 대화가 더 편하고, 제 의견을 얘기한 거잖아요. 송이가 얘기했을 땐 공감해 주시고 제가 얘기했을 땐 안타깝다고 얘기하면 그게 누구 편을 드는 거예요? 전 그런 느낌이 드는거죠.
오 박사 VS 강원래 '팽팽한 신경전'
어렵게 입을 떼는 김송, 그러나 결국...?!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보는 아내 김송은 '어릴적 상처 때문에 남편과의 대화가 두려운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김송 : 제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왜 나는 말을 못할까? 남편한테 왜 진지한 말을 못할까?'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두려워요! 남편이 두렵다는 게 아니라, 제 어렸을 적 상처인것 같아요.
친정 아빠가, 성인 아이?세요.
강원래 : 그런 얘기는 안해도 되는데!
김송 : 그래? 하지마?
강원래 : 아버지가 보면 뭐라고 하시겠어.
김송 : 아.. 그래...
오박사의 단호한 일갈 "33년 의사 생활 중 가장 힘든 고객님이시다"
오 박사 : 기분이 안 좋으시더라도 이 말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출연을 결심하는 고객님들을 보면 니드(상담의 필요성)이 있어서 오시거든요. 그런데 강원래씨는 이자리에 안나오고 싶은데 나오셨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서 33년차, 제일 힘든 고객님이세요. 나쁘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강원래씨 아까의 얘기 중에 마음이 훅 내려앉으면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요.
오 박사 : 긴 시간 동안 한 마디 말만 주고 받더라도 서로가 불편해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죠.
그런데 두 분은 이 자리에 나오셔서, 그것이 불편하다는 것이예요.
대화 단절이 힘든 아내와 고민 없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원래, '대화단절'에 대해 180도 다른 부부의 입장 차이
초4 아들이 우울증? 부부의 대화단절은 해결될 수 있을까요?
대화단절의 의견차이를 가지고 온 강원래,김송부부, 역대급으로 상담하기 제일 힘든 고객님이라는 오 박사님. 과연 남편 강원래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아들 강선은 평소감정을 '슬프다'로 표현하며 글썽였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대화단절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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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출연자 : 강원래 ❤️ 김송 부부
● 방영일 : 24년 4월 12일
● 회차 : 126회(24년도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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