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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스키너 - 행동주의, 인간의 자유와 존엄 중시 「자유와 존엄을 넘어서」B.F.스키너(1971)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환경으로 형성된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환경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있다." B.F.스키너(Burrhus Frederic Skinner, 1904~1990) 미국의 심리학자 스키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작은 철로 마을인 서스퀴해나에서 태어났다. 뉴욕 해밀턴 대학에서 영문학 전공 후 작가가 되려 보헤미안식의 자유분방한 삶을 살기도 했으나, 파블로프와 행동주의 창시자인 존 왓슨의 글을 읽고, 하버드 대학에 다시 입학하여 심리학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했고,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연구와 강연 활동을 시작했다. 1931~1936년 하버드 연구원, 1936~1945년 미네소타대학과 1945~1948년 인디.. 2024. 4. 14.
에릭 호퍼 「맹신자들」- 대중운동을 이끄는 사람들 「맹신자들」 에릭 호퍼(1951) "사람들은 삶의 의무 또는 현재의 불행과 따분함에서 벗어나고자 갖가지 핑계를 대며 대중운동에 휩쓸린다" 에릭 호퍼(Eric Hoffer, 1902~1983) 사회학자, 작가 뉴욕에서 태어난 에릭 호퍼는 독일에서 건너온 가구 제작공의 아들로, 독일어와 영어를 쓰며 자랐다. 일곱 살 때 머리를 다쳐 시력을 잃어 학교를 다니지 못했으나, 열다섯 살에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았다. 10대에 부모를 여의었고, 300달러의 유산을 가지고 캘리포니아로 갔다. 떠돌이 노동자, 금 시굴자, 하역 노동자로 생계를 위해 일하며 남는 시간에 수많은 책들을 읽었고 1941년부터 책을 쓰기 시작했다. 「맹신자들」로 명성을 얻게되었고, 이후 「마음의 열정적 상태와 그 밖의 잠언」(1963), 「우리.. 2024. 4. 14.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 : 악의 평범성, 불복 능력 「권위에 대한 복종」(1974)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1933~1984) "권위에 복종하는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면, 양심에 반하는 명령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권위에 대한 복종」 인간에게 고통을 가하는 실험 "죽음의 수용소와 가스실이 세워지고, 그곳에서 마치 제품을 생산하듯 날마다 일률적으로 시체가 쏟아져나왔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정책은 처음에는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겠지만, 많은 사람이 그 명령에 복종했기 때문에 대규모로 시행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화를 낸다. 그들은 증오에 찬 행동을 하며 분노를 폭발시킨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르다. 훨씬 더 위험한 무언가가 드러난다. 각자의 인간성을 포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은.. 2024. 4. 14.
빅터 프랭클-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게 해주는 '자유의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빅터 프랭클(1969) "고통이나 운명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의 가장 큰 능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1905~1997) 정신과 의사, 철학자, 작가, 대학교수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빅터 프랭클은 빈 대학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30년대에는 빈 종합병원에서 자살 시도자들을 치료했고, 1940~1942년에는 로트실트 병원 신경과 과장으로 일했다. 1942년 프랭클은 부모, 아내와 함께 체코의 테레지엔슈타트 수용소로 보내졌고, 여기서 다른 가족들은 숨지고, 다하우 수용소로 옮겨지고 1945년 미군의 진군으로 자유가 되었다. 전쟁이 끝나 빈으로 돌아온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집필했고, 1971년까지 빈 .. 2024. 4. 14.
이반 파블로프 - 조건반사(개실험) 연구의 의미와 역할 동물의 두 단계의 환경 반응 방식 첫 번째 단계는 '신경 분석'에서 감각을 이용해 환경을 지각하고, 두 번째 단계로 '신경 합성'에서 이 환경이 기존 반응 및 지식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결정한다. 예를 들어 생존에 위협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재빨리 분별해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실험으로 개의 대뇌피질을 제거하는 실험을 했는데, 이 경우 대는 완벽한 반사 기계로 전락해버렸다. 무조건반사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환경에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정상적인 개는 환경 자극에 변화가 있거나 새로운 것을 만나면 '탐구적 반사'를 일으켜 귀를 쫑긋 세우거나 냄새를 맡을 것이고, 여러 차례의 '탐구'로 똑같은 환경 변화시 일으킬 반사를 결정할 것이다. 파블로프는 더 넗게 생각하여, 진보한 생명체일수록.. 2024. 4. 14.
이반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 개 실험을 하게된 경위, 결과 「조건반사」 이반 파블로프(1927) "인간의 정신은 인간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비자율적인 방식으로 조건화된다." 이반 파블로프(Ivan Pavlov, 1849~1936)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는 중앙러시아 랴잔에서 열한 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875년 샹트페르부르크대학교에서 의학학위를 취득했고, 임페리얼 의학 아카데미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1890년 실험과학연구소에서 생리학과를 개설하고, 소화와 조건반사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를 수행했다. 1904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고, 1915년 프랑스 정부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조건반사」 25년간의 조건반사 연구의 집대성 "조건반사는 공통된 현상이며 보편적 사건으로 일상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능이다. 인간은 그것을 '교육', .. 2024. 4. 14.